원유 ETN 괴리율 세금 등 wti 선물 레버리지 투자 상식

원유 ETN 괴리율 세금 등 wti 선물 레버리지 투자 상식 목차

요즘 원유값이 많이 내려가게 되면서 원유값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원유 ETN 인데요. 원유 ETN이란 무엇인지, 투자시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금감원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원유 ETN에 뛰어들면서 이에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기도 하였습니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관련 소비자경보

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이하 ‘레버리지 ETN’)의 지표가치와 시장가격간 괴리율이 이례적으로 폭등하였음에도, 유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대거 몰려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번 경보는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제도를 도입(‘12.6월)한 후 최고 등급(’위험‘)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첫 사례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괴리율이 폭등한 상황에서 투자하게 되면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긴급히 최고 등급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합니다.

원유 레버리지 ENT 괴리율 급등

레버리지 ETN 투자가 증가하면서 괴리율*이 급등하는 등 시장가격이 지표가치 대비 큰 폭으로 과대평가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괴리율 = (시장가격-지표가치)/지표가치×100

시장가격과 지표가치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한 투자위험 지표로 괴리율이 양수인 경우 시장가격이 과대평가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지표가치란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유사한 개념으로 ETN 1증권당 실질가치를 의미, 투자 상환시 상환기준가로 사용되며 괴리율 판단기준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괴리율의 급상승은 유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공급 기능이 원활치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괴리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ETN 투자 시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최고수준인 ‘위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긴급히 발령한다고 합니다.

괴리율 확대 원인?

레버리지 ETN 괴리율 확대는 유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매수에 대응하여 유동성공급자(LP)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자들의 레버리지 ETN 매수가 급증하였으나, 유동성 공급 및 괴리율을 조정하는 유동성공급자(LP)의 보유물량이 모두 소진하게 되었고 유동성 공급 기능이 사라진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매수물량이 급증하면서 시장가격이 지표가치를 크게 상회하며 괴리율 폭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유 레버리지 ETN 개인 순매수 상황입니다.

정말 많은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ETN 상품 개인 순매수 현황 (단위: 억원)
’19.12월	’20.1월(A)	’20.2월	’20.3월(B)	’20.4월	증감(B-A)
△125	278	702	3,800	458	3,522
* 자료 : 한국거래소

주요 레버리지 ETN 상품들의 괴리율입니다.

주요 레버리지 ETN 괴리율(4.8일 기준) (단위: 원, %)
발행사	장중최고			장종료시
발행사	지표가치	시장가격	괴리율	지표가치	시장가격	괴리율
삼성	1,828	3,505	91.7	1,632	3,190	95.4
신한	1,443	2,400	66.3	1,285	2,260	75.9
NH	1,361	2,225	63.5	1,240	2,150	73.4
미래	3,279	4,535	38.3	3,050	4,135	35.6
* 자료 : 코스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NH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미래에셋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qv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 등 전체적으로 괴리율이 상당히 높은상황입니다.

괴리율이 높으면?

괴리율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레버리지 ETN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합니다.

괴리율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레버리지 ETN에 투자하면 기초자산인 원유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기대수익을 실현할 수 없고 오히려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하여 정상화되는 경우에는 큰 투자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LP의 유동성 공급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지표가치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즉, 투자자는 괴리율에 해당하는 가격차이 만큼 잠재적 손실을 부담해야 합니다.

ETN 상환시 시장가격이 아닌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상환되므로 지표가치보다 높게 매수한 투자자는 상환손실 발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괴리율이 일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거래소는 LP 교체를 발행사에 요구하고 1개월 이내에 교체하지 않으면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장폐지(조기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에따른 후속조치들

원유 레버리지 매매중단조치,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NH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미래에셋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qv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 등 LP(유동성공급자) 역할을 맡은 증권사들의 괴리율 수치조정을 위한 한도물량 확대 등을 통해 괴리율을 낮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