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과 원달러환율 목차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각국이 국경을 걸어잠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투자자금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고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상당히 폭락을 거듭하고 환율도 급격히 상승하는 등 외환시장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통화스와프를 확대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화스와프란?
통화를 교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하고 있는 환율에 따라 서로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로 급격하게 환율이 변동하는 것을 막고 기업과 국가 차원에서 환율,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추고 외화를 확충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예를들어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통화스와프 체결을 해놓은 경우 한국과 미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의 중앙은행(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 맞기고 그에 대한 외화를 빌려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통화스와프 채결 현황
우리나라는 현재 캐나다, 스위스, 호주 등과 양자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외환 보유고도 4000억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주식시장, 외환시장이 상당히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통화 스와프 채결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통화스와프 채결 필요성
통화스와프가 시장안정에 큰 기여를 할 수 도 있으며 불안한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을 좀더 안정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수도 있습니다.
미국역시 신흥국들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한국은행과 미국연방준비제도가 300억달러 규모의 한미통화스와프를 채결한뒤에 이를통해 달러를 지원해 총 163억 5000만 달러를 시중에 공급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외환보유고도 부족하지않고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불어닥칠 세계경제의 큰 불안성은 우리경제에 큰 악영향일 수 있기 때문에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미통화스와프 채결 내용 (2020.3.19)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은 오늘(3.19일 22:00, 한국시각)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계약(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
이번 통화스왑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함
*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 등 6개국
ㅇ한미통화스와프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임
한국은행은 통화스왑을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
출처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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