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주식 채권시장 영향

2020년 03월 13일 by 알림이1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주식 채권시장 영향 목차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문제가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변동시키지 않고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연준에서 전격적인 금리인하카드를 꺼내들면서 우리나라의 상황도 급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용추가// 3월 16일자로 기존 기준금리 1.25%에서 0.5%내린 0.75%를 적용합니다.

기준금리란?

한 나라의 대표 금리로 정책금리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나라에서 적용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 값은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여 각종 금리를 결정짓도록 하는 기준점을 삼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상황에 맞춰 변동되며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거래를 할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동향과 금융시장, 국내외 경제동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연 8회 기준금리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하게된 기준금리는 시장금리와 예금, 대출 등의 금리에 영향을 주게되어 실물 경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기준금리는 언제올리고 언제 내리나?

일반적으로 경제가 너무 과열되어 이를 억제하고자 할때는 기준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경제가 너무 어려워지거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질때는 돈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로나와 기준금리?

미국 연방에서는 이미 한차례 기준금리를 내린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경제여건이 매우 좋지 않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 금리인하를 하게 되었습니다. 0%.. 제로금리시대네요.

우리나라 역시 대외적인 영향에 매우 민감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속적인 압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가 코로나로 인해 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실물경제 충격을 완화하고자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금융과 실물경제 충격이 상당히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좀더 낮출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월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동결 발표를 하였으나 미연방준비제도에서 0.5% 기준금리인하, 영국도 기준금리 0.5%인하 등을 하게 되면서 세계 각국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은 3월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75%로 0.5% 만큼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게되면?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가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계부채는 실물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주택구매, 전세자금 수요가 매우 증가하면서 가계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게되면 당장은 이자부담이 적어 대출 부담이 줄어들 수 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가계부채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커지게되는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렴한 금리를 이용해 투기수요가 늘면서 부동산 값도 더욱 오르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에게는 주거비용의 증가로 인한 고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버블이라는 위험성도 고려해봐야합니다. 

 

 

요약하자면..

금리인하 >>> 대출증가 >>> 단기적인부동산시장 활성화 >>> 가계부채 증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투자자들로부터 채권 등에 투자할 매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예금금리도 낮아지게되면 예금이자 수익이 줄어들게 되므로 대체 투자처를 찾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