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수거래와 반대매매 증거금 정말 조심해야할 주식투자 목차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자본금이 좀 더 있었으면 더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유혹이 들기 마련입니다.
또는 과감하게 풀배팅을 했는데.. 주가가 하락하게 되어 손절하지 못하고 막연히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물타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많이 관심을 갖게 되는게 미수거래입니다.
100만원보다 1000만원을 투자하게 되었을 때 기대수익이 커질 수 있는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보다 1000만원을 투자했을때 손실액도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미수거래란?
한마디로 말해 외상거래, 즉 단기자금을 빌려서 주식을 사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장 투자하면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주식이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면 미수거래라는 방법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히 미수거래를 정의하자면 자본금을 늘려 투자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수거래는 주식거래의 3영업일 결제제도를 이용하는 거래입니다.
주식을 매수할때 미수거래 신청을 하게 되면 주문 체결 당일에 결제대금이 지불되는 것이 아니라 이틀후에 주식대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따라서 돈이 없더라도 미리 구입해서 이틀 후에 계좌에 매수대금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3일동안 외상으로 주식을 무이자 대출받아 사는 개념입니다.
미수거래는 언제 할 수 있나?
미수거래에서는 증거금률이 중요합니다.
주식거래를 하는데 있어 투자자는 보유하고 있는 금액보다 2.5배~ 2.8배 많은 금액의 주문이 가능합니다.
만약 증거금률 20%라고 한다면 미수거래시 20%금액은 당일에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머지는 80%는 미수금으로 이틀 후에 내게 되는 것이죠.
증거금률은 종목마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거금률이 만약 100%라 한다면 리스크가 높은 종목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보유금액 이상으로 구입이 안됩니다.
신용거래란?
미수거래와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신용거래는 담보물(현금자산)을 가지고 증권사에서 대출을 받아 거래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반대매매란?
이부분이 가장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잘 모르고 미수거래 또는 신용거래를 했다가 크게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혹은 반대매매 개념을 알고 투자를 했더라도 주가 흐름상 크게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부분이 바로 반대매매 입니다.
초보분들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수 반대매매란?
미수 반대매매는 미수거래대금 상환일이 되었음에도(미수거래 발생 후 2일 뒤) 결제 대금이 부족하게 되면
증권사에서는 이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매수한 사람의 계좌에 있는 주식의 일부를 결제일 익일 오전에 시장가로 미수금을 변제 할 수 있는 금액만큼 강제로 매도하게 됩니다.
주가가 떨어진 상황에서 반대매매를 당하게 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반대매매를 통해 갚지 못한 미수금이 있다면 연체이자가 부과됩니다.
연체이자율은 일반 대출이자에 비해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9~10%대의 비싼 연체이자가 발생합니다.
그만큼 위험부담이 큰 투자방법이 미수거래입니다.
신용 반대매매란?
신용거래를 통해 증권사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거래하였지만 거래한 종목이 증권사마다 정해놓은 신용반대매매 기준 (일반적으로 140%~14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매도를 하게 됩니다.
3일동안 시간을 부여해주지만 그 기간안에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강제로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출상환날짜와 이자는 조금씩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3개월~6개월 정도이며, 이자율은 신용도와 대출기간에따라 4%~9%정도의 대출이자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갚지 못하면 연체 이자율이 부과됩니다.
신용거래, 미수거래 투자시 주의사항
주식으로 망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흔히 들을 수 있는데요
그 분들의 상당수는 신용거래, 미수거래를 많이 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부담을 무리하게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가 크게 손실을 입게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자칫 신용거래와 미수거래를 통해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되면 신용불량자, 개인파산 등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주식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본인의 능력범위 안에서 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