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9월 학기제 가을학기제 도입?

2020년 03월 21일 by 알림이1

    코로나 9월 학기제 가을학기제 도입? 목차

코로나 확산 우려로 개학이 여러번 연기되면서 현재 적용하고 있는 3월 개학 대신 9월 신학기제로 전환하자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9월 학기제란 무엇인지, 왜 필요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월 학기제란?

현재는 3월에 개학을 하는 시스템이지만 이번 코로나로 인해 9월 신학기를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9월 학기제 주장 등장배경?

현재우리나라는 3월 학기제를 도입하고 있는 데요 OECD국가중 3월 학기제를 적용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호주, 일본 이렇게 3개 국가만이 3월 또는 4월 학기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9월 학기제를 적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계속 개학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상황, 우리나라에서도 산발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등을 고려했을때 시간을 좀더 줘야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추가로 계속 개학이 미뤄지게 된다면 큰 혼란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9월 학기제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9월 학기제를 적용하게되면 해외 다른나라들과 학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유학, 교환학생, 학술교류 등을 진행하는데 있어 한결 수월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9월 학기제 적용에 있어서 문제점

이미 우리나라는 3월 학기제에 맞춰서 모든 사회시스템이 짜여져 있습니다. 수능 등 대학입시부터 취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뜯어고쳐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에따른 사회적 비용이 크게 들어가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으로 12월에 1년을 마무리하고 1,2월에 신학기를 준비해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오랜 관습적인 패턴, 년 단위의 나이를 중시하는 문화 (만 나이를 잘 쓰지 않죠) 등에 있어서도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이번 코로나로인해 만약 9월 학기제를 적용한다면 단체 유급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에대한 반발도 매우 심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김경수 경남 지사의 페이스북 글 전문입니다.


학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학부모들께서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을 자녀로 둔
가정에서는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역발상이 나오네요.
우리처럼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에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각 정부 때마마 여러 차례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번번이 좌절되었습니다.
만일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어진다면
이참에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새학년을 위한 충분한 준비시간도 가지고
지금처럼 애매한 2월 봄방학 문제도 해결하고 다른 선진국과 학기가 일치되니
교류하거나 유학을 준비하기도 당연히 좋아지게 됩니다.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검토만 하고 책상 서랍 속에 들어가 있던
정책을 이번 기회에 본격 검토해 매년 단계적으로 조금씩 늦춰서
2-3년에 걸쳐 9월 학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서 검토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한 풀 꺾이는대로 교육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공론화를 거쳐 추진 여부를 정하면 좋겠습니다.

 

세상 일은 늘 양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위기’란 단어 자체가 위험과 기회가 합쳐져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위기를 대한민국이 그동안 풀어내지 못했던 구조적 문제를 풀어내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9월학기제 도입을 원하는 청와대 청원입니다.

3월 9일 개학에서 또다시 23일 개학으로 연기했는데 내주 초 다시 개학 2주 연기 공지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2주씩 연기하는게 계속 반복되면 급식 등 학교 업무 관련분들도 직업을 갖지 못하고 계속 대기만 해야하고요 학생들도 학업 공백이 계속 생기는 상황입니다.

원래 가을학기제로 바꾸는게 10조 이상 드는거라 그동안 반발이 많았다는데, 우리나라랑 일본만 3월 학기제라니...

이번 기회에 변화를 시도하면 어떨까요?

복잡하게 가지말고 지금 있는 아이들 기준으로 이미 정해진 학년, 반 그대로 올해 9월에 시작하되,
9월기준으로 만 6세인 아이들을 추가 입학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정착시켜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학기 내내 인강이 말이 되나요.
아이들에게 학교란 그런게 아니잖아요.

힘들겠지만 딱 한학기 쉬면서 아이들도 교사들도 가을학기제 준비하면서 올 9월에 시작하면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도 절감하고 좋을 듯 합니다.

김영삼, 노무현 정권에서도 시도했었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학제개편 위해 연구를 시행했었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검토 자체를 폐기했습니다.

도입 시 장점:

9월에 1학기 시작.
5월에 2학기 마치고 긴 여름방학 가짐. 수능도 이때 침. (지금은 학기 중에 치기 때문에 고3 2학기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임.) 무언가(인턴 경험, 여행 등) 길게 도전해볼 수 있음.
해외에서 오는 학생들이나 나가는 학생들도 학제 혼란 없음.
교수, 교사들 해외교류 일정도 원활해짐.

단점:

돈이 많이 듬. (10조 이상. 하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이용..하면 그것도 줄어들 것이라 봄.)
현 6,7세 아이들이 급작스럽게 취학준비를 해야될 수 있음. (그래서 되도록 빨리 결정해준다면 지금부터라도 미리 준비할 수 있을거라 봄)
특정 해에 수능입시 보는 학생 수가 많아 경쟁이 높아질 수 있음.

대안 :

지금 이대로 개학연기하여 올해 초등 1학년 2학기를 1학년 1학기로 바꿔서 시작하고, 올해 9월을 기준으로 만 6세인 친구들을 입학할 수 있도록 합니다. (1년 늦게 입학할 수도 있게해서 분산시킴) 그리고 만 7세가 되어버린 아이들 중 원하는 아이들에 한해서 초 2학년 1학기로 올라갈 수 있게 합니다. (분산 시키고 학제 안정화 위해)
이 안을 추진시 최대한 빨리 공지하여 학부모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합니다.

 


9월학기제는 아직까지 극복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교육문제도 안정화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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